발반 사자 극시 주의해야 할 점과 발반사 자극 후의 변화
1) 자극하고 난 후 30분 이내에 따뜻한 물을 500cc 이상 마신다.
혈액과 비슷한 온도의 물을 마셔주므로써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함과 동시에 신장의 배설 기능을 도와준다.
한꺼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기가 부담스러울 때는 평소에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야 하며,
따뜻한 물을 마시지 않으면 노폐물이 재침전되어 버린다.
너무 차가운 물을 마셔도 안 되는데 이는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나쁘게 하기 때문이다.
중증의 간장병, 신장병이 있는 사람은 150cc이내의 수분을 섭취해야 하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2) 식후 1시간 이내에는 되도록 피한다.
식사 후에는 위에 모인 음식물의 소화를 위하여 혈액이 모여 있다.
만약 이때 발을 자극하게 되면 모여 있던 혈액이 분산되어 소화작용에 부담을 주게 된다.
3) 뼈나 피부를 너무 자극하지 않는다.
손으로 자극할 경우 심한 마찰로 인하여 물집이 생기는등 상처가 날 수가 있다.
그러므로 크림이나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뼈 부위를 너무 강하게 자극하면 그 부위가 붓거나 심한 경우에는 내출혈이나
골막염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주위해야 한다.
4) 시작과 끝은 기초반사구로 한다.
신장, 수뇨관, 방광의 기초반사구로 시작하고 끝을 마무리하여 노폐물의 배설이 용이하도록 도와야 한다.
5) 수혜자의 반응에 주의한다.
다른 사람의 반사구를 자극할 때에는 그 사람의 표정을 수시로 보아야 한다.
너무 자극을 강하게 하여 심한 통증을 호소하거나 얼굴색이 창백하게 변하면
힘을 약하게 하고 시간도 짧게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자극을 하면서 상대방이 편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시술자는 편안한 복장과 자세를 취하고 가벼운 잡담으로 친숙함이나 신뢰감을
조성하는 것도 좋다.
6) 중증의 환자는 주의해야 한다.
심장병, 당뇨병, 신장병등의 상태가 심각한 사람은 자극의 세기나 시간에 주의해야 한다.
양발을 합하여 10분가량만 자극하고 온수를 마신 후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간질, 심장병, 고혈압, 종양 등의 중증환자는 필히 전문의의 진단 및 치료와 병행하도록 권한다.
7) 자극 후 차가운 것은 피해야 한다.
발반사 건강법은 받고 나면 땀이 나는데 이때, 마른 타올로 닦도록 유념하자.
발반사 자극 후의 변화
발반사 건강법을 받고 나면 여러 반응이 일어나는 데 평소와 다른 변화가 일어났다고 하여
놀라지 않아도 된다.
개인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흔히 있는 일시적인 반응일 뿐이다.
1) 대소변의 변화
노폐물의 배설기능이 좋아져 양이 많아지거나 냄새가 심하고 색이 진한 소변을 자주 보게 된다.
또한 위와 소장, 대장의 연동운동의 활발해져 대변의 냄새가 심하고 배출되는 가스가 많아진다.
2 ) 정맥이 파랗게 드러난다.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노폐물을 운반하는 정맥이 부풀어 올라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3 ) 발목이 붓는다.
임파관에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서 나타난다.
4) 열이 난다.
임파선의 반사구를 자극하게 되면 임파의 항균작용이 활발하게 진행되어 일시적으로 체온이 약간 상승한다.
5) 땀이 나고 갈증을 느낀다.
노폐물이 빠져 나가므로 손이나 발에 땀이 나고 갈증을 느끼게 된다.
6 ) 자극한 부위에 통증이 있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 통증이 가시지만 만약 그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약 섭씨 40도의 바닷물 정도의
농도로 소금물을 만들어 담그고 있다가 10분 정도 마사지를 해주면 나아질 것이다.
반사구에 통증을 느낀다는 것은 그 부위가 좋아지고 있다는 증거다.
이외에도 권태감을 느끼거나 자극 부위에 멍이 들거나 혹은 평소보다 수면시간이 길어지고 눈곱이 많이 끼는 등의
반응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는 단시간에 사라지는 일시적인 현상이므로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이러한 신체적 변화는 혈액순환과 배설기능이 좋아지고 있다는 증거이다.
개인에 따라서는 위와 같은 반응을 보이지 않는 사람도 있다.
즉 피부가 너무 두꺼워서 반사구 내부까지 자극이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각질을 제거하여 유연한 상태로 만들고 난 후에 자극을 강하게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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