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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스러운 건강

엉덩이 기억상실증

by 별찌의 하루 2020.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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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와 한 몸으로 산다면? 
'엉덩이 기억상실증 '

주의보발령!

 

 

 

 

 

 

오래 앉은 채로 일하는 많은 현대인들. 

이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엉덩이 증상이 있다. 

바로 '엉덩이 기억상실증 '이다. 

엉덩이 기억상실증이란,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 있어 

엉덩이 근육, 허벅지 뒤 근육이 계속 이완되고 

결국 이들 부위에 힘을 주는 법을 잊어 

약해지는 증상을 말한다. 

 

현대인의 신종 질환으로 꼽히는

의자병 (sitting disease)의 
한 증상으로, 

대둔근·햄스트링 조절 장애라고 불린다. 

엉덩이가 기억을 잃는다면,

어떤 문제가 일어날까?

 

 

 

 

 

국민 58%는 8시간 넘게 앉아 생활중~
일할 때, 운전할 때, 밥 먹을 때, 쉴 때 등 

앉아서 생활하는 게 일상인 경우가 많다. 

 

쉽게 말해 자는 시간 빼고는 

늘 앉아 지내는 것이다. 

2018년 보건복지부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국민의 58.3%가 하루 평균 8.3시간 이상

앉아서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2시간 이상 앉아 있는 사람은

20.6%나 된다.

반면, 주중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으로 나타났다.

 

자는 시간보다 앉아 있는 시간이 더 긴 것이다.  

엉덩이 근육은 다리를 뒤나 옆으로 올릴 때, 

상체를 뒤로 젖힐 때처럼 

고관절을 움직일 때 수축한다. 

 

그런데 엉덩이 근육이 퇴화한 사람은 

같은 상황에서 허벅지 뒷근육(햄스트링)과 

허리 뒷근육(척추기립근)만 사용하게 된다. 

이들 근육은 엉덩이 근육만큼 

고관절의 움직임을 정교하게 조절하지 못해 

장시간 사용 시 몸에 무리될 수 있다. 

 

고관절을 움직일 때 '뚝뚝' 소리가 나거나, 

골반 틀어짐 같은 체형 변형을 

야기할 수도 있다. 

심하면 추간판 탈출증(허리디스크)까지 

발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힙업' 할 때 엉덩이 근육 약하면 의심을
엉덩이 기억상실증에 걸렸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간단하다. 

눈으로 봐도 엉덩이가 지나치게 처진 경우, 

엎드린 채 다리를 뒤로 들어 올릴 때 

엉덩이 근육이 딱딱하지 않으면 

엉덩이 기억상실증일 확률이 높다.  

또 허리 벨트를 착용했을 때 

벨트의 아래 선과 지면이 

평행을 이루지 않는다면 

엉덩이 근육을 제대로 쓰지 못해 

경사가 생긴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데드리프트'나 '스텝 업' 같은 

하체 강화 운동 시 

허벅지 뒤쪽 햄스트링에 통증이 있다면 

역시 엉덩이 기억상실증에 해당할 수 있다.  

 

 


엉덩이 기억상실증 예방 맞춤 운동은 

엉덩허리근 스트레칭, 

의자 활용 뒤넙다리근 스트레칭, 

비둘기 자세 등 근육을 이완하는 동작과 

 

의자 활용 싱글 니업, 스티프 레그 데드 리프트,

힙브릿지 운동, 클램 운동, 

시티드 힙 로테이션 팝업 등 

근육 강화에 도움을 주는 동작 

8가지가 있다.

 

언제 어디서나 따라 하기 쉬운

허리·골반 이완·강화 타바타 운동법으로,

꾸준히 실천하면 엉덩이 기억상실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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