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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스러운 일상

장르별 소설책 추천 - 미스터리 소설편

by 별찌의 하루 2021.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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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별 소설책 추천 - 미스터리 소설편

 

© purejulia, 출처 Unsplash


히포크라테스 선서 / 저자-나카야마 시치리

 

『히포크라테스 선서』에는 사인이 분명하여 부검이 필요 없고 서로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다섯 가지 죽음과 다섯 구의 시신이 등장한다. 만취 상태로 동사한 중년 남성,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승용차에 부딪혀 사망한 젊은 여성, 시합 중 코스를 이탈해 방파제에 충돌한 경정 선수, 상태가 급변해 치료 중 사망한 폐렴 환자와 복막염 환자다. 그러나 죽은 자들의 소리 없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자, 이들 죽음을 관통하는 공통된 사실이 드러나며 우라와 의대를 발칵 뒤집어 놓을 만한 놀라운 진실이 밝혀진다. / 출처-인터넷 교보문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저자-히가시노 게이고

 

150만 독자를 위로한 고민 상담소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2021년 봄날 한정판



“여러분이라면 어떤 고민을 상담하시겠습니까?”

- 히가시노 게이고




전 세대 독자들에게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는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2021년 봄날 한정판. 지난겨울 독자들의 변치 않는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여 준비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100쇄 기념 땡큐 에디션이 큰 성원 속에 종료되면서 이어진 앵콜 에디션 요청에 새봄을 맞이하여 계절 한정으로 봄날의 나미야 잡화점을 선보인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추리소설계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으로, 오랫동안 아무도 살지 않던 잡화점에 숨어든 삼인조 좀도둑이 과거에서 도착한 고민 상담 편지에 답장을 하면서 일어나는 하룻밤의 기묘한 이야기를 그려낸 소설이다. 인간 내면에 잠재한 선의에 대한 믿음이 작품 전반에 녹아 있는 이 이야기에는 살인 사건이나 명탐정 캐릭터가 전혀 등장하지 않지만, 마치 추리소설처럼 퍼즐을 맞추어가는 치밀한 구성 속에 가슴 뭉클한 반전을 선사하면서 장르와 세대를 아울러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 출처-예스24

 

 

 

 

 



옛날에 내가 죽은집 / 저자-히가시노 게이고

 

1985년 데뷔 이래, 끊임없는 소재 발굴, 엄청난 집필 속도를 무기로 누구보다 성실하게 누구보다 천재적으로 소설의 매력을 설파해온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옛날에 내가 죽은 집》은 그의 1994년 작품으로, 7년 전 헤어진 여자친구의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기 위해 수수께끼 집을 방문, 사건을 추리해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인공은 단 두 명, 무대는 한적한 숲 속의 회색 집, 시간은 만 하루로 한정되어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가운데 가장 연극적인 구성이 돋보이는 본격 미스터리 문학으로 손꼽힌다. “사소한 소품 하나도 그냥 놓인 것이 없다. 작품 전체가 복선의 연속인 엄청난 소설. 작가로서 독자로서 고개를 숙일 수밖에!”라는 동료 작가 구로카와 히로유키의 찬탄은 물론, 작가 스스로 ‘야심작’이라 밝히며 자신감을 표했듯, 일본에서만 75만 부라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출간 후 이십 년이 훌쩍 넘은 오늘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방과 후》《졸업》 등의 학원물, 《마구》《눈보라 체이서》등의 스포츠물, 《사소한 변화》 《레몬》 등의 메디컬 스릴러, 《괴소소설》《오사카 소년 탐정단》 등의 유머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도키오》 등의 감동 드라마, 《몽환화》《천공의 벌》 등 원자력을 소재로 한소설, 그 밖에 《미등록자》 등 보이지 않는 폭력에 대한 소설, 《용의자 X의 헌신》 등 순애보를 담은 소설, 《꿈은 토리노를 달리고》 등의 에세이…….

일일이 다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히가시노 게이고는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색깔의 입체적인 작품세계를 선보여왔다. 《옛날에 내가 죽은 집》 역시 독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수수께끼 풀이에 중점을 두는 본격 추리소설의 매력을 속도감 있게 펼치면서도 가정 폭력, 아동 학대 등 결코 가볍지 않은 사회적 병리를 수면 위로 드러내며, 남녀 주인공의 개인적 사회적 성장을 긴장감 있게 담아낸다. / 출처-알라딘

 

 

 

 

 



아무도 죽지 않는 미스터리를 너에게 / 저자-이노우에 유우

 

죽음을 보는 소녀와 그녀를 도와 사선을 없애는 소년의 감성 미스터리

자살, 타살, 사고사 등 누군가의 갑작스런 죽음을 볼 수 있는 시오. 그리고 시오를 도와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죽음에서 구하는 사토. 이들은 어느 날 슈오 고등학교 문예부 출신 네 명에게서 동시에 사선이 드러난 것을 알고, 사선을 없애기 위해 안전한 무인도로 들어간다. 그런데 사선은 없어지는커녕 점점 늘어나는데……. / 출처-인터넷 교보문고

 

 

 

 

 



사랑하는 기생충 / 저자-미야키 스가루

 

미아키 스가루의 인기 소설 「사랑하는 기생충」의

만화판이 전권 박스 세트로 등장

하나부터 열까지 이상했지만, 그것은 정말로 사랑이 맞았다.

실업 중인 청년 코사카 켄고와 등교 거부아인 소녀 사나기 히지리.

도저히 맞물릴 일이 없는 두 사람은 우연한 만남에서 시작해 사회 복귀를 위해 노력하기 시작하고, 이윽고 서로에 끌려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행복한 시간은 오래가지 않는다.

두 사람은 몰랐다.

이 사랑이 〈벌레〉가 가져다준 「꼭두각시 사랑」에 지나지 않음을──. / 출처-인터넷 교보문고

 

 

 

 

 



화차 / 저자-미야베 미유키

 

현대사회의 맹점과 어둠을 그려낸 미야베 미유키의 대표작!

일본의 대표 미스터리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사회파 미스터리 걸작 『화차』. 제6회 야마모토 슈고로 상 수상하고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의 20년 총결산 1위에 오르는 등 작가의 대표작으로 꼽히고 있으며, 한국에서 이선균, 김민희, 조성하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져 2012년 3월 개봉될 예정이다. 평범한 삶에 대한 갈망과 자본주의의 허상이 만들어낸 비극을 통해 현대사회의 어둠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먼 친척 청년 가즈야로부터 약혼녀 세키네 쇼코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 형사 혼마. 결혼을 앞두고 신용카드를 발급받으려다 과거에 개인파산을 신청한 적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갑자기 자취를 감추었다는 것이다. 단순한 실종사건으로 생각하고 조사를 시작한 혼마는 시간이 갈수록 그녀 뒤에 또다른 여자의 그림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 출처-인터넷 교보문고

 

 

 

 

 



용은 잠들다 / 저자-미야베 미유키

 

본격 장르 소설의 묘미를 다시 느끼게 해줄 미야베 미유키의 초기작!

일본에서 1992년 초판이 출간된 작품으로, 1987년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한 미야베 미유키의 대표적인 초기작 『용은 잠들다』. 손끝에 닿는 것만으로 상대의 마음을 읽는 두 소년이 실종사건을 통해 만난 기자와 얽히면서 발생한 일련의 사건들로 운명에 맞서는 미스터리를 그리고 있다. 사건을 쫓는 시각에만 국한하지 않고 등장인물 각자의 시점에 둔 이야기가 한데 어우러져 풍성한 전개로 결말까지 한시도 쉬지 않고 내달릴 수 있는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

폭풍우 치던 밤 발생한 실종사건은 모든 일의 파문을 만들고, 패기 있는 젊은 기자 고사카는 이 일을 계기로 두 소년과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다. 수많은 사람들과 그에 얽힌 의식과 무의식의 소용돌이 속에서 이를 바꿀 수 있는 숙명은 단 하나! 세 사람의 결말은 저항할 수 없는 운명의 마지막을 향해 치닫는데……. / 출처-인터넷 교보문고

 

 

 

 

 



사악한 늑대 / 저자-넬레 노이하우스

 

독일 미스터리를 대표하는 시리즈인 '타우누스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 풍력발전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뛰어난 미스터리 스릴러를 선보였던 전작 <바람을 뿌리는 자> 출간 이후 한동안 침묵을 지키던 넬레 노이하우스가 심혈을 기울여 내놓은 <사악한 늑대>는 전 세계 미스터리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모으며 2012년 가을, 독일을 뜨겁게 달군 작품이다.

특히 작가 스스로가 '지금까지 썼던 소설 중 최고의 작품'라고 이야기할 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타우누스 시리즈 중에서 가장 방대한 분량의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 작품에서 넬레 노이하우스는 여성으로서 쉽게 택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잘못 접근하면 자극적으로만 보이기 쉬운 아동학대를 과감히 작품의 소재로 선택했다.

크리스토프와의 행복한 미래를 꿈꾸던 피아, 그리고 몇 가지 개인적인 불행을 정리하면서 인간으로서 한층 성숙해진 보덴슈타인. 두 사람은 이제 단순한 동료라기보다는 마치 오래된 부부처럼 서로의 마음을 아는 파트너가 되어가고 있었다.

어느 뜨거운 여름날, 모처럼 친구들과의 동창 모임으로 마음이 들떠 있던 피아는 갑작스러운 전화를 받는다. 마인 강에서 익사한 소녀의 시체가 발견됐다는 것이다. 강을 지나는 배의 스크루 때문에 이미 처참하게 훼손된 소녀의 시체에는 생전 받았던 끔찍한 학대의 흔적까지 남아 있었다. 지문으로도 치아로도 신원을 밝혀낼 수 없는 소녀의 시체 때문에 피아와 보덴슈타인은 언론의 힘을 빌려 소녀의 신원을 수소문하지만, 특별한 단서는 찾아내지 못한 채 시간만 흘러간다. / 출처-알라딘

 

 

 

 

 



거미집 짓기 / 저자-정재민

 

거미줄과 거미줄 사이 텅 빈 공간에 숨겨진 비밀!

2013년부터 구상, 4년간 몰두해서 완성해낸 정재민의 장편 데뷔작 『거미집 짓기』. 2012년 12월 서울에서 일어난 하나의 사건 그리고 1963년 삼척 도계의 탄광촌에서 시작되는 이야기. 이렇게 시점도 다를뿐더라 시공간적 배경도 전혀 다른, 서로 관계없어 보이는 두 개의 이야기가 번갈아 전개되면서 각각 다른 소설로 읽히는 이 두 개의 이야기가 언제, 어떤 식으로 만나고, 인물들은 또 어떻게 연결될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작품이다. 치밀한 묘사, 견고한 문체, 속도감 있는 전개가 흡인력을 발휘한다.

범죄 스릴러 소설을 쓰는 '나'는 캐릭터를 연구하기 위해 낯선 사람들과 종종 인터뷰를 한다. 어느 날, 얼굴에 화상 흉터가 두드러진 김정인이라는 사회복지사와 인터뷰하던 중 그를 자극하는 질문을 하고 폭행을 당한다. 갑작스런 폭력에 속수무책이었던 '나'. 그날부터 그에 대한 복수심과 소설가적 호기심이 발동한 '나'는 김정인이 일하는 복지관에 자원봉사를 신청해 주변을 탐색한다.

처음의 폭력적인 모습과 달리 그는 성실하고 유능한 사회복지사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그의 개인사와 그가 끔찍한 화상을 입게 된 경위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김정인이 감추려는 비밀에 은밀히 다가서던 '나'는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 출처-인터넷 교보문고

 

 

 

 

 



너는 기억 못하겠지만 / 저자-후지마루

 

삶과 죽음의 틈, 꿈같은 그 시간 속에서 마주한 희망!

《내일 나는 죽고 너는 되살아난다》 시리즈의 저자 후지마루의 소설 『너는 기억 못하겠지만』. 감성 미스터리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 저자의 이번 소설은 죽은 자와 대면하는 사신 아르바이트라는 어둡고 묵직한 설정의 가슴이 뭉클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느 날, 고등학생 사쿠라 신지는 동급생 하나모리 유키에게서 ‘사신’ 아르바이트를 제안 받는다. ‘사신’은 미련이 남아 이 세상을 떠나지 못하는 ‘사자(死者)’의 소원을 들어주고 저세상으로 보내주는 일을 한다.

비현실적인 이야기에 사쿠라는 의심을 품지만 근무 기간을 채우면 어떤 소원이든 하나를 들어주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틀어진 동생과의 관계를 회복하려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학생, 일정한 직업 없이 가족과 연을 끊고 사회의 불합리함을 저주하던 중년 남자, 어머니에게 계속 학대를 당하면서도 마지막까지 사랑을 갈구한 소녀 등 안타까운 절망 한복판에서 죽음을 맞이한 사자들은 추가시간이라는 죽음 이후의 생을 살아간다.

그런 그들의 미련을 풀어주고 저세상으로 인도하는 사쿠라 신지는 마찬가지로 절망과 체념을 안고 살아간다. 돈에 쪼들려 시급 300엔의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사쿠라 신지와 그의 반 친구이자 동료인 하나모리 유키. 사신이라는 독특한 직업을 계기로 하나모리와 가까워지게 된 사쿠라는 하나모리가 자신에게 꼭 필요한 존재라는 사실을 직시하고 그녀의 숨겨진 비밀에 다가간다. 그리고 두 사람은 죽음과의 교류를 거듭하면서 인생의 해답에 도달하는데……. / 출처-인터넷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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