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장 내에서 위생 관리를 제대로 안해
당국에 적발된 이후에도
반복해서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 중 쥐와 바퀴벌레 사체, 새 깃털을
방치한 상태에서 식품을 가공하다
적발된 업체도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위생법령을
여러 차례 어긴 식품 제조·가공업체 등
10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점검 결과, 원료의 입·출고 및 재고량을
기재하는 원료수불부나 생산일지 등을
작성하지 않은 곳이 5곳으로 많았고,
이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및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각 2곳, 건강검진 미실시 1곳 등이었다.
식약처에 따르면 경기 포천의 한 업체는
앞서 영업장을 무단으로 확장해 사용,
위생적 취급 기준을 위반하는 등
두 차례나 식품안전 당국에 적발됐지만
이번 점검에서도 개선된 모습은 없었다.
특히 작업장 바닥에는
쥐 배설물과 새 깃털이 방치돼 있었고
‘살균 다시마 분말’ 등 7개 제품에 대해
자가품질검사를 할 때 대장균군 항목을
제대로 검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2017년 한 차례 위생 기준을 어겼던
이천시의 한 업체는
이번에도 작업장 천장의 환풍기 청소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고,
작업장 곳곳에서 거미줄, 곰팡이 등이
제거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됐다.
수원시의 또 다른 업체의 경우,
지난해 수질검사를 받지 않은 데 이어
이번에는 업체에서 일하는 직원 등
종사자 전원이 건강진단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고의로 식품위생법령 등을
위반한 영업자에 대해 추적 관리를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식품안전 위법 행위를 목격하면
불량식품 신고 전화(국번없이 1399)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별스러운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로지각러 특징 (0) | 2020.08.17 |
---|---|
집순이 테스트 (0) | 2020.08.13 |
백종원 기부에 참여 (0) | 2020.08.12 |
남원서 광양까지 섬진강 60km 떠내려온 젖소 (0) | 2020.08.11 |
나도 모르게 소심해지는 순간 (0) | 2020.08.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