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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스러운 일상

뉴욕타임즈 선정 죽기전에 꼭읽어야할 책들 - 사회 1편

by 별찌의 하루 2021.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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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 선정 죽기전에 꼭 읽어야할 책들 - 사회 1편

 

© DariuszSankowski, 출처 Pixabay


이데올로기의 종언 / 저자-다니엘 벨

 

마르크스주의가 현대 산업사회에서 설자리를 잃고 종말을 고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명쾌하게 밝혀놓은 논평집이다. 미국의 사회학자 벨은 1950년대 말 당시 사회주의국가들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상황인데도 왜 마르크스주의가 막을 내릴 수밖에 없다는 주장을 폈을까. 벨의 견해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우선 이데올로기의 의미부터 고찰하는 것이 필요하다. 벨에 따르면 이데올로기란 사상을 사회적인 목적달성의 수단으로 전환시킨 가치와 신념의 체계이다. 사회변혁을 이루어낸 초기에 이데올로기는 사회구성원 사이에서 의심받지 않는 채 받아들여지는 신성불가침의 지위를 갖게 마련이다. 사회주의 이념이 현실 규정력을 상실하고 있는 것은 화이트칼라의 성장으로 계급구조에 큰 변화를 낳은 미국을 비롯한 서구사회에서도 마찬가지다. 서구사회에서 테크놀로지의 발전과 복지사회의 등장에 따라 사회계급이 양극화한다는 마르크스주의는 <고갈>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벨의 이데올로기 종언론은 프롤레타리아의 <절대적 빈곤화론><계급 투쟁론>을 골자로 하는 마르크스주의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이론이다. 현상유지에 입각한 보수주의 성향을 띠고 있는 벨의 견해는 특히 순수한 학문적 성격을 넘어 정치적 의도까지 내포되어 있는 듯 하다. 벨 자신도 <이데올로기 종언론은 오늘날 사회에서 풍미하고 있는 신좌익 열풍을 잠재우기 위한 것>이라고 적고 있다.
특기할 만한 것은 <이데올로기 종언이 곧 유토피아의 종말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는 점이다. 유토피아 사상은 사회를 개혁하려는 인류의 소망을 담고 있는데 비해 종국에 가서는 기존정치 질서를 합리화하는 마르크스주의 이데올로기와는 차별성을 갖기 때문이다. 더욱이 19세기의 낡은 이데올로기는 활력을 잃었지만 아시아-아프리카 신생국에서는 산업화 근대화 민족주의 등 새로운 이데올로기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출처-인터넷 교보문고

 

 

 

 


영국 노동계급의 형성 / 저자-E.P.톰슨

 

이 책이 다루는 시기는 1780년대부터 1830년대 초반까지다. 최초의 민중적 급진파 협회였던 런던교신협회의 창립에서부터 서술을 시작해 요원의 불길처럼 번졌던, 노동자들의 선거권 쟁취 투쟁인 차티스트운동에서 멈춘다. 이 50여년 간의 역사에서 노동계급이 어떻게 형성돼 역사의 전면에 등장했는지를 밝히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한겨레신문 고명섭 기자 / 출처-알라딘

 

 

 

 


현대정치의 사상과 행동 / 저자-마루야마 마사오

 

일본의 정치학을 근대적인 학문으로 확립시키는 데 기여한 마루야마의 주저인 이 책은 일본 파시즘에 대한 분석과 비판뿐만 아니라 인간과 정치, 권력과 도덕, 지혜와 복종, 정치권력과 같은 정치학의 보편적인 주제들에 대한 통찰을 담았다. / 출처-인터넷 교보문고

 

 

 

 


미디어의 이해 / 저자-마셜 맥루언

 

캐나다 출신의 문명 비평가이자 커뮤니케이션 이론가인 마셜 맥루언의 저서. 음성 언어, 문자 언어, 의복, 주택, 인쇄, 만화, 사진, 신문, 광고, 전화, 영화, 라디오, 텔레비전 등의 글을 통해 오늘의 미디어에 관한 길을 제시해 주고 있다. / 출처-인터넷 교보문고

 

 

 

 


성의 정치학 / 저자-케이트 밀레트

 

현대 여성운동의 이념과 방향에 철학적 이론을 연계하여 논한 이론 해설서. / 출처-인터넷 교보문고

 

 

 

 


정의론 / 저자-존 롤스

 

<정의론>은 분석철학의 지배 아래 도덕철학이나 정치철학에 있어서 지적인 불모의 시기에 새로운 시각과 방법을 통해 규범 윤리학에의 관심을 재연시킨 야심적인 시도로서 영미 철학계는 이를 세기적 대작으로 평가하면서 최고의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분석철학적 방법과 게임의 이론을 이용하여 사회계약론을 일반화하고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이 책은 사회과학 내지 사회 철학의 전 분야에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져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출처-인터넷 교보문고

 

 

 

 


근대세계체제 / 저자-이매뉴얼 월러스틴

 

이매뉴얼 월러스틴 교수의 『근대세계체제』 제1권 《자본주의적 농업과 16세기 유럽 세계경제의 기원》. 미국에서는 1974년, 우리나라에서는 1999년에 출간되어, 지식인 사회에 거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던 이매뉴얼 월러스틴 교수의 책이다. 1, 2, 3권이 10여 년 만에 제2판 서문을 추가하여 재출간되었다.

제1권은 대략 1450년에서 1640년경에 이르는 이른바 ‘장기의 16세기’를 다루고 있다. 주로 중세 말 유럽 봉건제의 위기와 그에 뒤따른 유럽의 팽창, 세계제국의 흥망 그리고 핵심부·반주변부·주변부로 구별되는 세 지역들에서의 상이한 분업구조와 계급 및 국가구조의 성립 등 유럽 세계 경제가 탄생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분석한다. / 출처-인터넷 교보문고

 

 

 

 


제3의물결 / 저자-엘빈 토플러

 

세계적으로 사나운 파도가 엄습하고 있다. 기존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는 지금까지 한번도 본적이 없는 기괴하고 색다른 물결에 의해 번롱당하고 있다. 거리의 현자는 "세상이 미쳤다!"고 외치고, 서재의 평론가는 머지 않아 다가올 파멸의 징후들을 열거한다. 그러나 비관론이 유일한 길은 아니다. 에너지 패턴의 변화, 새로운 가정생활의 유형, 생산수단의 진화와 자조운동 및 그밖에 여러 가지 새로운 관계들을 검토해보면, 우리는 갑작스레 현대의 막대한 우기를 만들어내고 있는 그 조건들이 동시에 매력적이고도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제3의 물결』은 바로 그러한 가능성을 제시한다. 오늘의 파괴와 부패 속에서 희망과 미래를 발견하다. 인간의 예지에 약간의 행운만 주어진다면, 위기에 직면한 문명도 우리가 알고 있는 이상으로 온전하고 현명하며 확고한 문명으로, 혹은 오히려 지금보다 더 양질인 민주적인 문명으로 변화시킬 수 있음을 필자는 이 책에서 명확히 밝히고 있다. / 출처-인터넷 교보문고

 

 

 

 


강대국의 흥망 / 저자-폴 케네디

 

폴 케네디 예일대 교수가 저술한 『강대국의 흥망』. 150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강대국의 정치,경제적 대두와 쇠락의 이유를 찾는 책으로, 저자는 강대국의 국력은 오로지 다른 나라와의 비교를 통해서만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말한다.

강대국의 대두는 이용 가능한 자원과 경제적 내구성에 좌우되며 강대국의 쇠퇴는 무분별한 군사력의 증강과 그로 인한 경제력의 쇠퇴, 이용 가능한 자원 이상의 안전보장과 무제한의 강대국의 야심에 의한 것이라고 지적한다.

또한 지난 5세기 동안에 전개된 강대국들의 흥망성쇠가 경제력과 군사력의 변화 추이에 의해 좌우되어 왔다고 설명하면서, 21세기에는 미국, 소련, 서유럽 등의 쇠퇴와 아시아계 강국의 부상을 예언하고 진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출처-인터넷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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