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음식물쓰레기
음식물쓰레기는 에너지 낭비와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 식량자원의 손실, 처리비용 등의 문제가 발생된다. 음식물쓰레기 자체를 만들지 않는 것이 우선이지만, 만들어진 후에는 올바른 분리배출에 맡겨야 한다. 음식물쓰레기는 처리과정을 거쳐 가축 사료나 퇴비로 사용되거나 발효시켜 연료로 활용할 수 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먼저 음식물 쓰레기의 물기를 충분히 제거하여 건조한 후 배출한다. 배출 봉투는 가급적 작은 크기로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대파·미나리 뿌리와 양파· 마늘의 껍질등 채소류에서 주의할 부분
음식물쓰레기로 가장 헷갈리는 것은 바로 채소이다. 딱딱한 부분이 없어 채소라면 모두 노란 봉투로 직행하기 쉽다. 하지만 채소중에서도 골라내야 할 것들이 있다. 대파나 쪽파, 미나리의 뿌리가 그렇다. 양파와 마늘, 생강의 껍질 또한 벗겨낸 후 쓰레기봉투에 버려야 한다. 옥수수 껍질이나 고추씨도 마찬가지다.
▶감·복숭아 등의 과일씨· 파인애플이나 멜론의 껍질
복숭아, 살구 등 핵과류의 딱딱한 씨는 음식물쓰레기가 아니다. 감의 씨는 이보다는 작지만 마찬가지로 일반 종량제에 버린다.
과일의 껍질 중에서도 골라내야 할 것들이 있다. 바나나처럼 부드러운 껍질은 음식물쓰레기가 맞으나 파인애플, 멜론과 같은 딱딱한 껍질은 분쇄가 어렵다. 이는 일반 쓰레기로 버린다.
▶젓갈류, 장류, 부패된 물질
© touchngo, 출처 Pixabay
소금 성분이 많은 젓갈류나 된장, 고추장 등은 별도로 배출한다. 부패된 음식물쓰레기 또한 따로 버린다.
▶커피나 차, 한약 찌꺼기
먹고난 커피나 차 찌꺼기, 티백도 음식물쓰레기가 아니다. 한약 찌꺼기 또한 일반 쓰레기에 버린다.
▶호두 등 견과류 껍질
견과류에서도 호두처럼 딱딱한 견과류의 껍질은 음식물쓰레기로 버리면 안된다.
▶동물의 뼈와 생선 가시, 내장, 대가리 등의 부속물
소나 돼지, 닭 등에서 나오는 뼈와 생선의 가시, 그리고 육류의 비계나 내장 등의 부속물도 일반 쓰레기에 버리면 된다.
▶계란·메추리알의 껍질, 조개나 게 등 어패류 껍데기
조개와 굴, 전복, 게 등 딱딱한 어패류의 껍데기는 물론 계란이나 메추리알의 껍질은 일반쓰레기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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