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반사 건강법의 원리
< 반사의 원리 >
오랜 역사를 두고 발전해온 발반사 건강법을 체계화시킨 피츠제랄드의 학설을 여기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그는 가상의 수직선을 이용하여 인체를 머리에서 몸체, 손, 발까지 세로의 중앙선으로 양분하고
다시 좌우 5등분하여 옆으로 평행하는 선으로 열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구분했다.
그리고 가로, 세로의 열개의 선으로 만들어진 각각의 구역은 그 구역 안에 있는 각각의 장기와 관계가 있다고 했다.
뇌에서 척수를 거쳐 내려온 많은 신경들이 자극에 의하여 반사운동을 일으키고 손과 발에 모여 있는 말초신경에서
그 반응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후에 피츠제랄드의 수직선이 뇌의 연수에서 교차된다는 것으로 수정되었다.
다시 말해 연수는 목의 뒤에 위치해 있는데, 목을 기준으로 그 위에 있는 기관의 반사구의 대응점이 발에는 교차되어
나타난다는 것이다.
즉 왼쪽 눈의 반사구는 오른쪽 발에 나타나고 오른쪽 귀의 반사구는 왼쪽 발에 나타난다는 것이다.
< 순환원리 >
두 마리의 물고기가 조화롭게 살지 못하고 싸우다가 한 마리가 죽게 되었다.
죽어서 부패가 된 물고기는 고여있던 물을 차츰 썩게 만들어 나머지 한 마리의 물고기도 살 수 없게 되었다.
인체도 이 연못과 비슷하다.
인체는 외부로부터의 많은 유입물들을 제대로 배설하지 못하면 그 침전물이 쌓여서 썩어 들어가는 연못처럼 되어 버린다.
이것이 순환의 원리이다.
복잡한 그물처럼 엮여져 있는 혈관은 산소와 영양분을 운반하는 동맥, 노폐물이나 이산화탄소를 운반하는 정맥, 동맥이
운반한 산소와 영양분을 신체의 곳곳에 있는 세포에 건네주고, 더러운 노폐물과 이산화탄소를 정맥을 통하여 운반하는
모세혈관으로 나눌 수 있다.
이러한 혈관들이 그 역할을 충실히 하지 못 하여 어느 한 곳에 더러운 침전물이 쌓이게 되면 모든 세포나 각 기관이 기능이 저하되어 질병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발반사건강법은 산소와 영양분을 운반하고 몸속의 노폐물을 운반하는 혈액의 흐름을 원활히 하는 것을
그 기본으로 하고 있다.
< 음양의 원리 >
동양 의학에서는 인간의 몸은 음양의 조화가 이루어진 자연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예를 들어보면,
양 | 하늘 | 태양, 빛 | 불 | 남쪽 | 왼쪽 |
음 | 땅 | 달, 어둠 | 물 | 북쪽 | 오른쪽 |
이러한 음양의 조화가 몸의 구조에서도 나타난다.
양 | 피부, 근육 | 등 | 6장 ( 간장, 심장, 비장, 폐, 신장, 심포 ) |
음 | 내부 장기 | 배 | 6부 ( 담낭, 소장, 위, 대장, 방광, 삼초 ) |
* 심포 - 심장을 싸고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막
삼초 - 상초 : 흉부 ( 상반신 임파선, 식도의 하단 및 위의 분문 )
중초 : 복부 ( 흉부 임파선, 위의 중앙부와 위의 유문 )
하초 : 하복부 ( 하반신 임파선, 방광의 위쪽 입구와 수뇨관의 아래쪽 입구 )
만물이 음과 양으로 구분되어 있지만 이것이 따로 존재한다거나 대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음양의 조화를 이루어 나가는 것이 대우주의 섭리이자 소우주인 우리 인체의 건강을 유지하는 원칙이 되는 것이다.
발반사 건강법을 통해 몸의 말초신경을 자극하여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각 기관을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하여 인체의
자유 치유력을 향상할 수 있다.
즉 양을 자극하여 음의 기능을 발휘시키고 각 기관의 음양의 조화를 통해 인체의 항상성을 유지함으로써
건강한 신체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발 건강 벙이란 발에 있는 62개의 반사구를 손이나 봉으로 자극하여 인체의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자연치유력을 증강시키는 건강법이므로 경제적으로 허비하기 쉬운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약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부작용에 대한 불안을 덜어주고, 평소 자신의 활동을 통한 자아 건강 진단이 용이하다는 점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이러한 점들을 고려해 볼 때 그 발전 가능성을 짐작할 수 있다.
다가오는 미래에는 건강문화의 선두주자로서 발 건강법이 대중화될 수 있도록 나 또한 노력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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