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반사 건강법의 응용사례 - 7
난임으로 고민하시는 결혼 5년 차 부부가 계셨다.
그동안 난밍에 좋다는 약은 닥치는 대로 먹어보았고
병원에서 검사도 받아 보았지만
둘 다 기능적으로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나왔다.
두 분의 발을 살펴보니
부인의 발이 이상하리만큼 차가왔다.
부인의 말을 들어보니 오래전부터
이런 상태였는데 자신은 보통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목욕탕에 들어가 있어도 발만은 차고
여름철이라도 잘 때에는 양말을 신고
잔다고 할 정도였다.
그래서 하나의 제안을 드렸다.
두 사람이 서로 상대의 발바닥을
매일 자극해 주되 부갑상선, 뇌하수체, 척추, 자궁,
전립선, 생식선 등의 반사구의 위치를
자세히 가르쳐 주면서 그 부위가
아파도 집중적으로 서로 주무르라고 알려드렸다.
그로부터 반년 동안 두 사람은 매일 서로의 발바닥을 자극해
주었다고 했다.
부인의 냉증이 어느 정도 해결되었을 때
부부는 임신소식을 전해주었고
같이 좋아했었던 기억이 난다.
40대 초반의 초보 사업가분께서
육체적, 정신적 피로가 겹치는 데다가
직업상 여러 사람을 자주 접대하다 보니
술을 과하게 마시는 날이 많았다.
건강에는 자신이 있다는 생각으로
일에 파묻혀 지내다 보니
건강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못하였다는
그는 최근 화장실을 시원한 기분으로
나올 수가 없어 병원을 찾았다.
검사를 받아보았더니 과음으로 인한
간 기능이 저하되어 있었으며
신장에는 작은 염증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
입원하여 안정을 취하라는 진단이
내려져 2개월 간의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조금만 늦게까지 일을 하면
그 이튿날 몸이 불편하여 자리에
눕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의 발바닥을 관찰하니 근육도 탄력 있고
언뜻 보기에는 건강한 발처럼 보였다.
그러나 간의 반사구에 응어리가 만져졌고
신장 반사구도 눌렀더니 아프다고 외치며
고통을 참기 힘들어하였다.
이 딱딱한 부위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고통을 참으면서 매일 같이 주무르면
권태감도 없어지고 소변도 편하게
볼 수 있을 것이라 하였다.
그로부터 한 달 뒤 예상했던 것과 같은
효과를 보았다는 소식을 보내왔다.
2년 전부터 가끔 속이 쓰리고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집에 있던 위장약을 그때마다 복용하던
35세의 남성이 더 이상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자
진료를 받아보니 위궤양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생활이 불규칙하여 식사를 제때에 하지 못하고
수면도 충분히 취하지 못하여서
궤양은 갈수록 심각해져 갔다.
발바닥을 관찰해 보니 말랑말랑하여
탄력이 없고 위에 해당하는 부위가 도톰하게
솟아오르고 줄기가 만져졌다.
복강 신경총, 소장, 간을 눌렀을 때도
강한 반응을 보였으며 발가락은
얼음처럼 차가웠다.
각각의 반사구에 심한 통증을 호소하였으므로
이를 매일 자극하도록 가르쳐주고
자극을 하기 전에 따뜻한 물로 마사지를 하여
발의 건강을 풀어주도록 하였다.
이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동시에
신경을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다.
약 1주일 만에 식욕을 회복하였고
병원에서 받은 약을 복용하면서
매일 발바닥을 주물렀더니
속 쓰림도 많이 호전되었다는 연락이 왔다.
고혈압의 진단을 받은 40대 후반의 회사원이
갑자기 약해져 버린 자신의 건강에 대해
걱정을 하고 있었다.
매일 차로 이동하고 7층에 있는 집까지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므로 거의 걸을
일이 없었다.
그는 전형적인 현대 샐러리맨으로서
수면부족, 불규칙한 식사, 운동부족의
성인병의 3대 발병 요인을 모두 갖추고 있었고
이것이 그의 고혈압의 원인이었다.
그는 발바닥을 관찰하였더니,
운동부족으로 인하여 발전체가 단단하게 굳어
있었지만 탄력은 거의 없어진 상태였다.
우선 집에서 출퇴근할 때 엘리베이터를
타지 말고 계단을 걸어 오르는 것으로
운동을 시작하라고 권유하였다.
그리고 발바닥 전체가 유연해지도록
매일 주무르고 식사도 제때에
거르지 않고 하도록 하였다.
발반사 건강 법만으로 효과를 기대하기보다는
충분한 수면을 취함으로써 피로를 회복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적당한 운동 등을
병행하는 것이 인체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지름길이라고 일러 주었다.
발을 통해 건강을 찾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반사구의 통증을 참으며 발을 주무르는 것도
중요하다.
2개월 정도 지나자 그로부터
연락이 왔는데 아직 한 번도 심장에 압박감이나
통증을 느끼지 못하였다고 하였다.
협심증이란
심장의 산소부족으로 인하여 일어나는 통증이다.
명치로부터 전흉부 중앙, 심장부에 걸쳐
통증이 오는 것으로 답답하고 죄어지는 듯한 정도의
가벼운 것부터 당장 죽을 것 같은 정도로
심한 통증이 오는 것까지 여러 가지이다.
심한 경우에는 좌측 어깨, 왼손으로까지
그 통증이 전해지고, 반복되는 발작을 일으키기도 한다.
2년 전 협심증으로 진단을 받은 46세 남성이 있었다.
어릴 때 빈혈로 자주 쓰러진 경험이 있지만
성장하면서 그러한 증세는 없어졌다고 하였다.
지금 생각해보니 조부와 부친이 심장병으로
사망하였는데 유전적 요인이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셨다.
지금까지 가슴이 답답하고 조이는 듯한 통증을
느꼈지만 순간적으로 생기는 것이라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나이도 있고 선친의 경우를 생각하여
병원을 찾아갔더니 협심증이라는 것이다.
병원에서는 걱정할 정도가 아니라고 하여
특별한 치료를 받고 있지 않지만
친구로부터 발반사 건강법의 효능을 듣고
찾아왔다는 것이다.
발바닥을 살펴보니 몸은 여위었으나
발은 포동포동하고
특히 발바닥의 중심 부분이 볼록하게 올라와 있었다.
이와 같은 발의 모습은 심장이 약한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특징이다.
매일 발을 주물러서 볼록한 부분이 가라앉도록 하면
몸의 동작이 가벼워질 것이라고 설명하고 나서
정확한 심장 반사구를 일러 주었다.
그로부터 2주일 후 연락이 왔는데,
심장 부위는 너무 아파서 아직은 자극을 못 하지만
매일 전체적으로 발을 마사지하니
피로가 풀리고 몸도 한결 가벼워진 것 같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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