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반사 건강법의 응용사례 - 4
변비약이 필요가 없어요
얼마 전 어린이집을 개원한 원장 선생님 한 분이
찾아주셨다.
얼굴에 뾰루지가 군데 군데 있어
이유를 물었더니 변비 때문이라고 하셨다.
고등학생 시절에 신경성 변비를 앓은 후부터
결혼을 하고 아이를 둘이나 낳았는 데
신경을 많이 쓰면
변비에 걸려 고생이라고 많다고 하셨다.
처음엔 식이요법이나 변비약의 복용으로
변을 보았지만 서서히 효과가 약해져서
지금은 설사약을 먹지 않으면
배변이 힘들어 대단히 괴로운 처지에
있다고 하였다.
설사약을 사용하게 되면서부터는
아랫배의 통증과 약을 먹는 시간의 조절 등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아 지금은
식욕이 떨어져 음식도 맛있게 먹을 수 없게
되었다고 하였다.
그녀에게 사무실에 걸려있는 발 반사구 사진을
보여주고 변비에 발반사건강법이 특효라고
설명하면서 발바닥을 보여 달라고 했다.
발바닥을 살펴보니 소장으로부터
상, 횡, 하행결장 부위가 매우 딱딱하고
직장 부위 등은 팽팽하게 굳어져 있어
약간의 자극만 주어도 강한 통증을 느꼈다.
반사구의 위치를 자세히 알려주고
직접 매일 이 반사구를
주무르게 하였다.
일주일 후 다시 찾아왔을 때에는
"설사약 없이도 배변을 보게 되었다 "며
아주 만족스런 표정을 지었다.
사무실에 진열되어 있던 발판을 보더니
발자극에 좋겠다며 가지고 갔다.
요즘에는 발판 위를 걷는 것과
발 반사구 자극을 함께 병행한다고 하였다.
설사약으로 빠른 효과는 볼 수 있으나
일시적인 것이므로 갈수록 근본적인 해결이
될 수는 없다.
위나 장에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될지도 모르니
설사약의 복용은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다.
변비는 장속에 노폐물이 쌓이는 것이므로
여기에서 발생하는 독소로 여러 가지
다른 질환을 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피부를 거칠게 한다거나
부스럼, 여드름등의 피부 관련 질환을
유발한다.
또한 두통, 어깨결림 등을 일으키며
치질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변비를 단순한 복부 팽만감의
거추장스러운 소화기계 질환으로만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아기 피부도 부럽지 않아요
' 청춘의 꽃 '이라는 여드름은 사춘기의
청소년들에게는 하나의 고민거리이다.
호르몬의 과다 분비로 피지선이 발달하여
생기는 여드름은 대부분 호르몬 분비가
안정되는 22~23세 정도가 되면
자연적으로 낫는다.
그러나 위장 장애, 빈혈, 갑상선 기능의 장애, 수면부족 등으로도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
이처럼 여드름의 발생요인은
다양하다.
왕복 4시간 이상이나 걸리는 유치원으로 매일 수업을
나가는 유아체육 교사 한분은 수면부족과
불규칙적인 식사로 항상 피곤함이 있었다.
그녀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나기 시작한
여드름이 사회생활 5년째로 접어드는 데도
없어지기는커녕 생리 전과 피로할 때면
더 심각해져서 고민을 하였다.
얼굴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은
물론 음식물에도 주의하고 약을 바르 거나하여
표면적인 치료는 하고 있지만
그다지 효과가 없었다.
그녀는 발 반사구 도표를 방 한쪽 면에 붙여놓고는
반사구를 하나하나 자극하였다.
엄지발가락의 중심에 있는 뇌하수체와
뒤꿈치의 난소의 반사구에서
심한 통증을 느꼈다.
체내 호르몬 분비의 총수 역할을 하는
뇌하수체에서 민감한 반응이 나타났다는 것은
여드름의 원인이 호르몬 분비의 불균형에 있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이다.
틈만 나면 버스에 앉아서도 엄지발가락 끝부분을
주무르면서 식사도 거르지 않고
가능한 한 식사 때를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였다.
2주일 정도 하고 나니 아침 화장하는 것이
수월해졌다.
사람의 몸은 외부로부터 오는 여러 가지 장애에 대한
저항력이 있는 데 이를 자기 회복력 또는 자연치유력이라
부른다.
이와 같이 인간이 본래 가지고 있는 힘이 쇠약해지거나
약화되면 이상 증세가 나타난다.
여드름 치료제를 바른다거나 약을 복용한다는 것은
겉으로 드러나는 이상을 치료하는 것에
불과하므로 균형 있는 호르몬 분비가
이루어지도록 하여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회복시켜야 완전한 치료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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