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말랑한 뱃살 vs 딱딱한 뱃살,
어떤 차이일까?
뱃살은 크게 피부와 근육 사이에
생기는 피하지방과 근육층보다
아래쪽인 복강과 내장 사이에
끼어있는 내장지방으로 분류된다.
이렇게 뱃살은 말랑말랑하든,
딱딱하든 무조건 건강에 좋지 않다.
피하지방은 오래 축적돼 있어도
딱딱해지지 않지만,
내장 지방은
근육 아래 축적되기 때문에
만졌을 때,
근육처럼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다.
말랑말랑한 뱃살 --> 피하지방
말랑말랑한 지방은
피하지방이 쌓여 생긴
지방을 의미한다.
여기서 피하지방은
피부와 근육사이에 생기는 지방으로,
우리 몸 어디에든 생길 수 있다.
이내 내장지방과 달리
오래 축척 돼있어도 딱딱해지지 않고,
몸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도 하며,
체온을 유지해주고,
인슐린 생산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피하지방이 과도하게 많은 경우
심장질환과 당뇨병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피하지방은
아랫배만 볼록 나오는 뱃살로 나타날 수 있다.
이는 피하지방이 쌓이기 시작하는 단계로,
건강에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바르지 못한 자세가 원인일 수 있어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는 노력만으로도
아랫배를 들어가게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말랑말랑한 뱃살 어떻게 빼야 할까?
아랫배만 볼록한 모양의 뱃살은
드로인 운동이 좋다.
제자리에 서서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배를 홀쭉하게 만든다는 느낌으로 집어넣은 뒤,
힘을 주고 30초정도 그 상태를 유지해
일상생활에서 생각 날 때마다 반복하는게 좋다.
의식적으로 배를 집어넣으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고 근육주변에 있던
체지방이 분해되면서,
평소 운동을 전혀 안 하는 사람이라면
특히 효과가 좋다.
딱딱한 뱃살 --> 내장지방
딱딱한 뱃살은 피하지방보다
내장지방이 축적된 상태가
대부분이라 말랑말랑한 뱃살보다
조금 더 주의가 필요하다.
딱딱한 내장지방은
피하지방보다 몸에 염증을 더 많이 생성해
전신에 염증을 퍼트린다.
또한, 피하지방에서 나오는 지방산은
혈관 속으로 쉽게 침투하기도 쉬워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
따라서, 내장지방은 만성질환을 유발하고,
뇌졸중, 당뇨병을 일으키며,
일반비만환자보다 사망위험도 훨씬 크다.
딱딱한 뱃살,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
딱딱한 뱃살의 주요 원인이 폭식,
음주인 만큼 피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또한, 음식을 빨리 많이 자주 먹으면
지방이 전신으로 퍼지지 못하고,
쓰고 남은 잉여분이
가장 가까운 내장으로 가서 쌓이게 된다.
따라서, 생활습관으로는
정제탄수화물이 많은 인스턴트음식과
야식은 가급적 자제하고,
식사 후에는 바로 앉지 말고
10분 정도 산책하는 것이 좋다.
또한, 내장지방을 없애기 위해서
고강도 유산소운동을 짧게 반복하는
인터벌운동이 효과적이다.
뱃살 관리 꿀팁!
이러한 지방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하루 3번 밥을 1공기씩
먹는다고 가정했을 때,
끼니마다 4/1공기정도를
덜 먹음으로써 섭취열량을
평소보다 15~20% 줄이는게 좋다.
특히, 중장년층은 노화로 인해
생명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운동만 해서는 살을 제대로 뺄 수 없는 만큼,
식사량을 줄여 지방으로
저장되는 양이 없도록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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